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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쓰토리! ㅎㅎ 개발자 꿈나무(?) 아니 그냥 나무..OTL.. 후니의 사는이야기 후니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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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25 02. Bangkok City
  2. 2019.04.25 01. prologue - 첫 동남아 여행
  3. 2019.02.24 Spring Framework 교육을 듣고 와서..

02. Bangkok City

Hobby/Travel / 2019. 4. 25. 10:25
02. Bangkok City


 
 

Don Mueang Airport! 비행기에서 쿨쿨 자다 보니 태국이다. (모두가 개기름이 좔좔흐른다…ㅋㅋ) 여느 비행과 똑같이 입국심사하고~ 수화물찾고~ 신날 준비까지 모두 마쳤는데 새벽6시.. 이런… 너무이르다!!

태국과 한국과의 시차는 2시간, 태국이 더 느리다 보니 꼭두새벽이다. 일단 택시 불러서 호텔로 고고씽!!! 사람이 네 명이라 가장 큰 택시를 불렀는데 너무나도 크다 어쩐지 좀 비싸더라니!? 에어컨 빵빵 하고 대만족~! 네명의 장정이 탔는데도 자리가 남는다. (누워서 갈 뻔..) 그리고, 창 밖으로 보이는 방콕시내는 생각보다 깨끗했다… 아니 깨끗한 줄 알았다. 생각보다 깔끔한 건물들, 물론 그사이로 낙후된 건물들이 많이 보이긴 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단 깔끔했다. 10여년 전의 서울?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렇게 창 밖을 구경하며, 짧은 영어로 택시기사님과 얘기도 하고, 조금 졸다 보니 호텔에 도착!

 우리의 첫 호텔은 방콕에 있는 Aloft! 전 세계에 있는 호텔이다 보니 비교적 깔끔하고 만족스럽다. 게다가 수영장도 있어서 굿굿 J 문제는 체크인인데.. 원래 2시지만, 운좋게도 얼리체크인이 가능해서 11시에 체크인하기로했다! 일단 체크인 전까지 굼주린 배를 달래기 위해 아침을 먹으러 거리로 나왔다. 마치 새벽의 홍대놀이터처럼 거리는 곳곳에 술병과 숙취로 가득차있었다.
 

 

 
피곤에 쩔어있던 우리는, 호텔근처의 불친절하고 그저그런 레스토랑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스타벅스에서 기분좋게 커피를 들고 호텔로 돌아왔다. 그리고 로비에서 대기모드... 물론, 한사람은 빼고… 우리가 놀아도, 놀다 지쳐 졸아도, 그의 코딩은 멈추지않는다..
 

 

궈니가 있기에 대한민국 IT의 미래는 밝은가보다..
 체크인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았고.. 뭘 할지 고민 끝에 태국에서의 첫 타이마사지를 도전하기로 결심! 구글 맵으로 찾아보니 호텔근처에 몇 군대가 있다. 그 중에 오전에 영업하는 곳으로 가서 마사지를 받기로했는데.. 결과는 대 실패.. 생각했던 타이마사지가 아니다.. 이건 뭐.. 마사지를 하는둥 마는둥.. 우리가 너무 개기름에 쩔어서 갔나..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체크인. 방에서 칙칙한 이상한 냄새가 나서 방하나를 교체하긴 했지만, 대만족! 수영장도 이정도면 양호하다 J
 

 
 
 망설일 것도 없이 짐 풀고 수영장으로 고고씽~ 왕궁으로 가기 전까지 좀 쉬다가 가기로 했다.
 
한가로운 호텔 수영장에서 진리의 피맥.. 그리고 마티니 한잔이라니.. 캬.. 이맛에 휴가오는구나 싶다. 마침 수영장에 사람도없고. 우리가 전세라고 낸거마냥 신나에 놀았다.
 그렇게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왕궁으로 향하는길.. 아.. 이게 동남아의 떙볕이구나 싶은 무더위에 걱정이 앞선다.
에어컨을 최대로 튼 택시안에서도 한낮의 태국 무더위는 꺽일생각이 없다. 찬바람을 맞으며 아이러니컬한 상황에 적응해갈 때 쯤, 택시는 왕궁앞에 도착을 했다.

 
 뭐라고? 입장 할 수 없다고? 이게 무슨소린가.. 방콕에 왕궁보러왔소만~?! 아.. 멍청한 여행자여..

(들여보내줘…..!!)
왕궁의 입장시간은 오후 3시까지라고 한다.. 갑자기 수영장에서 한량처럼 놀던 자신이 미워진다… 자책들을 하며 스타벅스에서 대책회의.. (내머리는 왜저런지..?)

 
배타고 새벽사원투어도 계획했던 우리지만, 너무 더운날씨와 왕궁입장을 못한 충격에(?), 그리고 투어시간이 너무 길다고 하여 하는수없이 일정을 앞당겨 카오산로드로 이동하기로 했다..
국왕서거 추모 인파로 인해 택시도 잡히지않는 왕궁 앞에서 한낮의 더위를 온몸으로 느끼며, 터덜터덜 30여분 걸었을까?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거리를 가득 매우고있는, 여행자들의 성지 카오산로드가 눈에 들어왔다.

 
낯설면서도 반가운 풍경, 이곳 저곳 구경을 하다가 갑자기 내리는 비에, 카오산로드 끝자락에서 비를 피하며 이른 저녁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흥겹고 분위기 좋은 펍에서의 2, 야시장에 가기전 시원한 칵테일로 한번 축여주고~~

 
이어서 도착한 야시장은 '딸랏롯빠이2' 라는 야시장! 생애 처음 가보는 야시장이라 정말 궁금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깨끗하고 많은 사람, 많은 가게들이 있어서 놀라웠다. 첫 날 가본곳들 중 가장 좋았달까? 먹을것 천국이다!!

 

 
야시장에 들어서자마자 태국에서 한번도안먹어본사람이 없다는 땡모반(수박쥬스) 하나씩 손에 장착해줬다.
(음.. 저건 욕아니구요 음.. 그냥 맛있다는 그런표현..?ㅋㅋ)
 구석구석 야시장을 누볐다. 나의사랑 팟타이도 먹고, 각자의 기념품들도 , 다음날 일정을 위해 고단하고 길었던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호텔로 향했다.

2일차 마무으리 쁘이~~

여권지갑 만들기 장인 친구도 쁘이~~
 
Microsoft OneNote 2016에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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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니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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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prologue - 첫 동남아 여행

2018 3 9일 금요일

오전 10:39

2년이나 된 유럽여행의 기억을 더듬으며 글을 쓰다보니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ㅎㅎ

그래서 최근에 다녀온 태국의 여행기도 병행해서 써보기로 결심.. 앞으로 여행을 하면 열심히 기록을 해보겠노라 다짐을 했으나.. 게으른데 바쁘기까지 해서 잘 지켜지지 않는다..

 

 친구들이랑 처음 떠나보는 해외여행이다. 사실 국내여행이야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그래봐야 진주 정도..?) 수업이 많이 다닌 친구들이지만 해외는 또 처음인지라, 동남아도 처음인지라 설렌다. 목적지는 마사지가 그리도 시원하다는 태국! 1 2타이마사지를 받겠노라 결심하며 여행지를 정했더랬다.

 비행기시간은 새벽1! 퇴근하고 바로 공항에 가기 위해 출근하면서 캐리어에 짐들과 설레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출근을 했다.

 

 그리고 마침내 공항에서 접선! 저녁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면세점에서 쇼핑을 해도 시간이 많이 남는다.. 탑승 게이트 앞에서 보딩을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한사람만 빼고 우리의 워크홀릭(?) 궈니는 공항에서도 열심히 코딩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사진에서도 저 포즈, 저노트북은 당분간 등장할 예정)

밤은 깊어가고 출국시간은 다가오는데 코딩삼매경이신 궈니님. 그 옆에 체력 충전중이신 서비님, 비행기 왔습니다~ 갑시다. 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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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니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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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로면 정말 개발자는 커녕 아무것도 못 하는 바보가 될꺼같다는 생각에 Spring Framework 교육을 신청했다. 

교육에 가기전 오랫만에 접어두었던 책을 꺼내서 공부도 좀 하고.. 

이전 회사에서 작업했던 소스들도 열어보면서 복습을 하니 자신감이 조금은 돌아온다.

2일이라는 짧은 기간이라 Spring Framework 구성부터 간단한 기능들을 테스트밖에 못해봤지만, 2년간 회사생활보다 더 뿌듯한것같기도하고.. ㅎㅎ

교육에서 배운 내용들은 서버 세팅하는부분과 별도로 한뒤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머리속에서 빠져나가기전에.. 이놈의 게으름병 빨리 고쳐야지..

Posted by 후니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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